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운영하는 경기도 포천의 한 박물관에서 아프리카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착취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은 오늘(1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짐바브웨 국적 등 이주노동자 12명이 최저임금의 절반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
또 "1인당 1일 식비를 4천 원으로 제한하는 등 식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주거환경도 열악하다"며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노동자는 자국에서 인정받은 예술가들로 정상적인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로 들어와 오디션을 거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