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주형 부장검사)는 홧김에 친구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로 석 모씨(20)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석씨는 초등학교 동창인 박 모씨(여·20)와 지난달 하순 온라인 상으로 대화를 하다가 말다툼을 벌였고, 말다툼을 벌인 다음날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석씨는 범행을 저지를 뒤 도망쳤으나 도주 후 이튿날 경찰 검문에 붙잡혔다.
평소 석씨는 피해자 박씨가 귀찮게 연락을 한다는 등의 이유로 박씨에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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