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2월 14일)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란 점을 알리는 동영상이 화제다.
자신을 초등학교 교사라고 밝힌 S씨는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해 2년 전 유투브에 공개한 바 있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 6만9700여명이 조회했으며 내용에 공감한다는 댓글도 여럿 달려 있다.
3분 분량의 이 영상은 안중근 의사의 모습과 행적을 담은 사진, 1910년 2월 14일 안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고 한 달여 뒤에 교수형이 집행된 사실, 아직도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안 의사의 어머니인 조 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 등을 잔
S씨는 "아이들이 발렌타인데이 이야기를 많이 하기에 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제작 동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영상은 6일 유투브에서 삭제된 상태다. 다만 영상을 본 네티즌들에 의해 온라인이나 SNS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