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에 여럿이 모여 살다보니 평소 쌓인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6일 MBN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0분께 고시원에 살던 40대 김 모씨가 옆방에 사는 최모씨를 흉기로 찔렀다.
최 씨는 팔과 겨드랑이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시원 이웃주민은 "둘이서 술 먹고 왁자지껄하더니 찌른 것 같다"며 "둘 다 중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경찰
방음도 잘 되지 않는 좁은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다보니 서로 불편을 끼칠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사소한 시비가 칼부림으로까지 번진 것이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MBN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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