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운 날씨에 공기도 건조해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을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 외벽이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한 물엿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2시 40분쯤입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태백의 연탄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공장 6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4백여만 원
어젯밤 10시 40분쯤 경남 창녕군 장마면의 돼지 축사에서도 불이 나 축사 내 근로자 66살 이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축사 240여 제곱미터와 돼지 50여 마리가 불에 타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