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독도의 영토주권을 지키려고 독도에 첫 행정기관인 독도입도지원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착공될 예정인데요.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상북도가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독도입도지원센터를 건립합니다.
문화재청 심의와 실시설계를 이미 마친 상태.
문제가 된 정부예산도 국회예산심의에서 올해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갑니다.
2016년 완공되는 독도입도지원센터는 독도 동도에 있는 몽돌해안에 세워집니다.
지상 2층 건물에 관리 사무실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연구조사활동을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이두환 / 경상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
- "독도에 오는데 장시간 걸리기 때문에 멀미 등 의료에 대해 대처도 하고 노약자들이 잠시 휴식 공간도 제공하고 해서 독도를 찾는 분들에게 최소한의 편의를…."
무엇보다 독도에 들어서는 첫 행정기관으로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는 올해 안에 독도 방파제 건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