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현고가도로 철거 공사를 위해 오늘 6일 오후 3시부터 고가도로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1968년 건설된 아현고가도로는 노후화로 기능이 저하되고 보수·보강과 유지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철거 작업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6일 밤 10시부터 이튿날 아침 6시까지 진행된다.
또 아현고가도로가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감안해 교명주, 표지판 등을 서울역사박물관에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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