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한층 심해져 4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세게 불어 몹시 추운 출근길이 되겠다. 남부지방인 부산의 아침기온이 영하 4도, 제주 0도에 이르는 등 전국에 하루종일 매서운 추위가 몰아칠 예정이다. 5일 오전에도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위는 목요일인 6일 낮 영상기온을 되찾으며 풀린다. 3일 오후 서울을 포함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나타난 옅은 황사는 바람이 거세지면서 4일에는 나타나지 않겠다.
강추위는 3월 상순까지 때때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정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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