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비가 추적추적 오기는 하지만 참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이제 설 연휴도 내일 하루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일상으로 돌아올 준비 조금씩 해두셔야겠죠.
<1> 오늘 온종일 오락가락했던 이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남해안은 5~15mm, 그밖에 대부분의 남부지방과 제주는 5mm 내외의 비가 더 오겠는데요. 다행히 오후부터는 점차 개겠습니다.
<최저최고> 기온도 제법 높겠습니다. 예년 이맘때 기온과 비교해보면 봄이라고 해도 무리없을 정도인데요, 아침에도 대부분 지역 영상으로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서울이 7도, 광주 14도, 부산은 19도까지 올라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2> 다음 주가 되면 명절 증후군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생겨날텐데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겠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속이 더부룩 하다면 귤과 사이다를 섞은 귤에이드를 드셔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눈비예보는 없지만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