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41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팎에 있던 손님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들 중 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경찰•소방인력 100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1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 1~3층에는 의류매장, 나머지 층에는 PC방과 학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정확한 발화지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