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과는 관계없는 개인정보임에도 이번 유출 때 입수한 자료라며 이를 파는 업자들이 온라인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브로커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저가격에 최고의 질 보장'
'개인정보 100건 구입 시 15건은 서비스' 등의 문구가 눈에 띕니다.
대출관련 개인정보 브로커들의 광고입니다.
일부 브로커들은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 때 입수한 자료도 있다고 현혹합니다.
하지만 해당 자료가 맞는지는 불분명한 상황.
현재 브로커들은 인터넷에 상에 메신저나 이메일 주소를 올려놓고 이를 통해 접촉해 개인정보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가짜 브로커들이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 이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금융당국은 검찰과 뜻을 모아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시키는 브로커와 가짜 브로커가 적발되면 가능한 한 최고 형량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불법 사금융 센터를 차리는 등 합동 조사반을 꾸려 정보 유출 차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