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려다 실패한 40대 남성이 자살을 시도한 지 8시간도 안 돼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제(23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신촌 기차역에서 41살 이 모 씨가
앞서 이 씨는 같은 날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했지만 가벼운 부상만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평소 알코올 중독과 함께 우울증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