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해결사 검사' 사건의 주인공인 에이미 씨가 어제 MBN 시사마이크에 출연해 인터뷰했습니다.
피의자와 검사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연인으로 발전했는지, 또 지금 심경은 어떤지 등을 털어놓았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성형수술 부작용의 고통을 호소한 에이미 씨의 해결사 역할을 해 구속기소된 전 모 검사.
전 검사의 연인인 에이미 씨가 어제 엠비엔 시사마이크에 출연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프로포폴 사건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전 검사와 주고받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에이미 / 방송인(어제 MBN 시사마이크)
- "깨달은 것도 많고 그것들을 검사님한테 감사하다고 세 통의 편지를 보냈고."
구속 기소된 전 검사에 대해선 자신을 진정으로 아껴줬던 사람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에이미 / 방송인(어제 MBN 시사마이크)
- "아프지 않길 도와주시고 그러면서 기대면서 기대게 되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느냐는 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던 건 맞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에이미 / 방송인(어제 MBN 시사마이크)
- "조심스럽게 서로 얘기했던 부분은 맞습니다. "
최근 방송 인터뷰에 공개적으로 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이유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에이미 / 방송인(어제 MBN 시사마이크)
- "기자분들 인터뷰 안 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럴수록 더 다른 것들이 나와서."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