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24일 화학물질안전원이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개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화학물질안전원 개원과 함께 전국 5개 주요 산업단지 지역의 정부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도 가동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사고 발생 때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관계 기관에 사고 예측 범위, 전문 기술과 정보 등을 알린다.
사고 발생 시 사업장 밖으로 피해가 퍼지지 않도록 이중, 삼중으로 안전시설을 설계하고 설치했는지를 확인하는 업무도 내년부터 안전원이 맡는다. 2년마다 화학물질 통계 조사를 벌여 취급 현황, 취급 시설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정부는 지난해 삼성전자 화성 반도
김 균 초대 원장은 "화학 사고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덜고 빈틈없는 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