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미래창조과학부, YG 등과 함께 서울 동대문에 홀로그램 콘서트홀 '클라이브(Klive)'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9~10층에 1650㎡ 규모로 마련되며 오는 18일부터 문을 연다. 이 곳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비롯해 빅뱅 '판타스틱베이비', 2NE1 '내가 제일 잘나가' 등이 홀로그램 콘서트로 상영된다. 홀로그램 영상은 고해상도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주며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14.2채널 서라운드 음향시스
다음달까지 하루 3회(오후 2시.4시.8시) 운영하고 3월부터 하루 8회(오후 2~10시) 운영된다. 입장료는 2월까지 일반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이며 3월부터 보다 다양한 가격체계가 등장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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