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결과 공사 구간을 받치는 가시설물인 이른바 '까치발'의 설치불량이 원인이었습니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공사 중이던 붕괴구간 아래의 까치발이 20cm 정도 틀어져 있었지만, 재설치 규정을 어기고 단순보강만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공사와 감리단 등 공사 관계자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핵심 간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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