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교제를 거절한 데 앙심을 품고 고교 재학시절 여교사를 살해한 혐의로 22살 유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34살 A 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고등학생
검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자신이 지목한 이성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상대방을 미행하거나 폭행하는 '망상장애 외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