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TX 승차권을 빌미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해 말 인터넷 카페에서 KTX 승차권을 저렴한 가격에 대신 구매해주겠다며 피해자 25명에게 500만
경찰 조사 결과 나 씨는 자신을 코레일 직원이라고 속여가며 피해자들로부터 돈만 받은 뒤 물건은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20~30대 직장인들이었으며 나 씨는 가로챈 돈 대부분을 불법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