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가 자신이 구속했던 여성 연예인의 부탁을 받고 병원에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의혹이 제기된 A 검사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A 검사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불법 투여 혐의로 구속한 연예인 이 모 씨가 석방 뒤 성형수술 부작용을 호소하며 도움을 청하자 성형외과 원장을 만나 문제 해결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원장은 이 씨에게 700만 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해주고 1,500만 원을 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