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는 선비들의 정신이 깃든 유교문화와, 신라의 화랑, 삼국유사 등 3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경상북도가 올해 980억 원을 들여 3대 문화를 관광산업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영주의 선비문화와 경주의 화랑 그리고 군위의 삼국유사까지.
3대 문화가 잘 보존돼 있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은 걸음마 수준입니다.
이처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국비 980억 원을 들여 3대 문화권 기반을 조성합니다.
안동과 봉화에 세계선비 유교문화공원, 안동·영주에 문화테마파크, 경주·영천에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등 관광기반이 만들어집니다.
또 군위의 삼국유사 가온 누리, 포항의 신라문화 탐방 바닷길 등 2019년까지 50개 사업에 3조 5천여억 원이 투입됩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문화로 승부를 보는 바로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소득으로 연결되는 그런 연결된 사업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특히 국제적인 문제가 상당히 많이 등장이 되기 때문에 국제적인 나라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 생태 자원을 활용한 경북형 관광개발 사업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