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동욱 '혼외아들 정보' 국정원 개입 수사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개인정보 불법 유출에 국가정보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6월 강남교육지원청을 출입하는 국정원 직원이 교육청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고, 강남교육청 교육장이 채 군의 학교에 문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검찰은 생활기록부 유출 과정에 개입한 사람이 누군지 사실 관계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으며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