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지역에 투자되는 국비 예산이 역대 최대규모인 10조 원을 넘었습니다.
영덕과 울산, 보령과 울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은 물론 신라왕궁 복원사업에 가속도가 붙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경북지역에 투자되는 국비 예산 규모는 10조 2천600억 원.
민선 4기 2조 원보다 무려 5배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10조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들이 경상북도와 팀플레이가 잘 되어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고…."
국비가 늘면서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우선 2천523억 원을 들여 영덕에서 울산을 연결하는 남북 7축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봉화-울진 간 국도 확장과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 도청 청사 건립 등에 6천200억 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보령에서 울진 고속도로 건설 등 66건에 24조 원.
여기에다 신라왕궁 복원과 독도입도지원센터 등 10개 신규사업에 222억 원이 투입되면서 경북은 제2의 도약기를 맞게 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