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집행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이 동의하지 않은 예산안을 의결해 교육청 측이 준예산 편성에 들어갔습니다.
시의회는 오늘(30일) 7조 4391억원 규모의 '2014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가결시켰습니다.
하지만 문용린 서울시
문 교육감은 시의회가 전국 17개 지방의회 가운데 가장 많은 470억 원을 증액하면서 대부분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에 반영했다며 시의회에 재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