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정부가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을 중단하면 파업을 중단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을 중단하고 철도 발전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에 나서겠다면 우리도 파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면허 발급 중단은 정부가 결심해야 한다
지난 16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경찰 추적을 피해 은신해있던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빠져나간 뒤 파업 지휘를 위해 전날 오후 다시 민주노총 건물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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