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 막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노총 건물을 둘러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유영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서울 정동 민주노총 건물 앞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어제 오후 6시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민주노총 건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밤새 긴장감이 맴돌았는데요.
특히 김 위원장이 경찰의 강제진입 닷새 만에 모습을 드러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전달하면서, 건물을 둘러싼 경찰과 조합원들이 온통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입니다.
아직 별다른 충돌은 없었지만 경찰과 조합원 모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치하고 있습니다.
【 질문2 】
기자회견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는 건가요?
【 답변2 】
일단 철도파업이 19일째로 접어들며 사상 최장의 파업을 기록하고 있잖습니까.
이번 사태를 풀기 위한 노조 측의 대책과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고요.
어쨌든 이처럼 철도노사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아 국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 데 대한 유감 표명이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또 사
오늘 오전 6시15분 부터 코레일 사옥에서 노사 간 실무교섭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김 위원장은 실무교섭이 어떻게 진행 중이고 이에 대한 노조의 입장은 어떤지에 대한 간략한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노총에서 MBN뉴스 박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