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 한 해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개최와 해외 기업의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요.
다가오는 2014년에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만들기 등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집중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8월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류를 유럽 등 국제무대에 올린 첫 사례이자 문화·예술 수출 1호로 꼽힙니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중국, 터키 등 거점지역과의 교류에 물고를 틔웠고, 새마을운동은 공적 원조모델로 인정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실크로드 천 년의 대장정을 답습해 갔습니다. 우리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렸고 또 새마을 세계화를 통해서 아프리카의 나라에 지원하는…."
특히 5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6만 4천 개 창출 등 경제면에서도 성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영남권 신공항 유치 실패는 물론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경북도는 2014년에도 일자리 6만 5천 개 달성을 위해 도청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도청 이전이 순조롭게 이뤄져서 개발 축이 하나 더 생기니까 결국 경북에 빵 덩어리가 더 커지도록 하는 그런 희망을 함께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20조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