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부부평균대화시간'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서있는 여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는 "여우를 지하철에서 만날 줄 몰랐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어머! 너무 귀엽다! 부부평균대화시간은 얼마나 되니?"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추워서 들어 온 거지?"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공격은 안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부부 3쌍 가운데 1쌍은 하루에 30분도 채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달 11~16일 전국 기혼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을 물은 결과 32.9%가 '30분~1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10~30분'과 '10분 미만'은 각각 29.8%, 8.6%로 결국 38.4%의 부부가 하루 30분도 대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시간이상 이야기를 나누는
부인이 임신 중인 부부의 경우 1시간이상 대화하는 비율이 55.6%에 달했으나, 영·유아나 초등학생을 둔 부부에서는 각각 27.5%, 19.5%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대화 시각은 주로 '밥 먹을 때(58.8%)', '잠자기 전(21.5%)', '주말(14.0%)', '아침에 일어나서(5.7%)'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