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뒤집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내부순환로에서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 한가운데 승용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9살 김 모 씨가 숨졌고, 따라오던 승용차와 승합차 2대가 잇따라 부딪혀 안에 있던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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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차량에 있던 한 남성을 소방관들이 들것에 실어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6시 7분쯤엔,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52살 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승합차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유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승합차가 차선을 바꾸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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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길로 뒤덮였습니다.
어젯밤 11시 26분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의 한 항아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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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