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발광다이오드 조명기구 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71살 양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양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구로동에 회사를 세운 뒤 조명기기 일본 수출 사업 명목으로 200명으
양 씨는 300만 원을 투자하면 390만 원을 돌려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돈만 챙긴 뒤 1년 동안 숨어지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 한 병원에서 전립선 치료를 받으러 들른 양 씨를 검거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