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기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호남지역은 지난해에도 폭설 피해가 심했는데요.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요?
기자)
예. 새벽 6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호남 지방에서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진곳은 전라북도 부안군, 순창군, 정읍시와 울릉도 독도입니다.
오전 11시를 기해서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대부분 지역과 제주도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7시 현재 적설량은 울릉도가 39cm, 정읍 33.5 부안 16.4 광주 10.2cm등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호남지역의 경우 오늘까지 눈이 내리고 서해안 지방과 울릉도, 제주산간은 내일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북과 제주산간 울릉도는 앞으로 5~20cm의 눈이 더 내리고 전남과 충남 서해안은 3~10cm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도 뚝 떨어졌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상에서는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5m의 파도가 치고 있구요.
바람도 내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 울릉도 독도 지방에서 다소 강한 바람이 지속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