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점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등 밤사이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계단이 연기로 가득하고, 내부는 온통 새까맣게 타 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장위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노래방 기기가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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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 제주시 화북동에선 슬레이트로 된 1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혼자 있던 84살 강 모 할머니가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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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오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
화면제공: 서울 성북소방서
제주 제주소방서
경남 창원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