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교 입학생부터 한국사가 두 학기 이상 편성되고, 논술이 선택과목으로 신설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을 17일 일부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사 필수 이수단위는 한 학기 5단위(1단위는 주당 1시간 수업)에서 두 학기 이상 6단위 이상으로 확대했다. 현재 전체 일반고의 22.3%는 한 학기에만 한국사를 편성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고교 교양 선택과목으로 신설되는 논술과목 내용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에서 정하도록 했다. 일반고 교육과정 자율권도 확대된다. 일반고 필수이수단위는 기존 116단위에서 86단위로 줄어들고, 학교자율과정은 64단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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