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이스터고 학생들 기업체에 기술이전

울산의 한 기업체가 울산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기술 아이디어 이전을 추진중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지역 세륜기 전문 제작업체인 동서하이텍(주)가 울산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개발한 기술 아이디어를 이전받기 위해 해당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 이전 아이디어는 이달초 직무발명경진대회에서 특허청장을 수상한 박범현, 조명진, 배보경 학생의 베어링 결합 자동화 장치와 이숭휘, 석규호, 박상현 학생의 베어링.하우징 결합을 위한 베어링 체결 장치에 관한 것이다.
장헌정 울산마이스터고 교장은 "창조경제 시대에는 산업수요 맞춤형인재 양성과 무형의 지식재산을 창출해내는 지식근로자의 양성이 교육기관의 핵심 역할"이라며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