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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
【 앵커멘트 】
히트곡 '일과 이분의 일'로 유명한 가수 김지훈 씨가 오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우울증 증세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시내 한 호텔입니다.
어제(12일) 낮 1시 30분쯤 이곳에 묵고 있던 인기가수 김지훈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6일 투숙한 김 씨는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며 함께 숙박하고 있던 후배가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유서가 없었던 점 등을 감안해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던 김 씨가 우발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남형 / 소속사 대표
- "최근 고인은 수면제를 매일 복용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고, 때문에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뒤 '일과 이분의 일'이라는 곡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은 김 씨는 2000년부터는 그룹 '듀크'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두 차례에
경찰은 호텔방에 출입했던 김 씨의 애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취재 : 김준모·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