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같은 동네 후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4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최 씨에게 맞서 둔기를 휘두른 피해자의 일행 35살 손 모 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서울 수유동에서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네 후배인 32살 박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직폭력배 출신인 최 씨와 동네 후배 박 씨는 최근 사소한 시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