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폴 워커 사망 교통사고 원인 논란…차량 결함 탓?

영화 '분노의 질주' 주역 배우 폴 워커의 사망을 부른 교통사고 원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차량 결함이나 정비 불량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워커는 지난달 30일 친구가 모는 2005년형 포르셰 카레라GT를 타고 자선 행사장으로 이동하다 로스앤젤레스에서 50㎞ 떨어진 도로에서 도로 구조물과 나무를 차례로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해 친구와 함께 숨졌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자동차가 급제동했을 때 도로에 남는 타이어 자국보다 더 앞에 조향 자치 유액이 흘러내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또 타이어 자국이 출동 지점까지 똑바로 나 있다는 사실은 차량 방향을 바꾸지 못했다는 점을 말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반면 경찰은 사고 원인을 과속으로 보고 있다고 시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