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쯤이면 이웃을 돕기 위한 구세군 냄비 모금이 시작되고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지죠.
올해 경기지역에서도 사랑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추성남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씩 온도가 올라갑니다."
지난해 모금 실적은 131억 원.
올해는 136억 원을 목표로 내년 1월까지 따뜻한 온정을 기다립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경제가 어려워지고 민생이 어려워지는 만큼 우리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여러분의 사랑으로 이 추위와 어려운 불경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기부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자선 공연의 모금이 가장 먼저 전달됐고, 희망을 담은 풍선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 인터뷰 : 최신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서 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쓸 수 있게 사랑의 열매를 사랑해주셨으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모여 춥고 배고픈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