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이혼 소송 중인 MBC 김주하 앵커 측이 "남편 강 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김주하의 측근은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다. 당시 강씨는 유부남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접근한 것이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주하도 남편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오랜시간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측근은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측근은 강씨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미국시민권자인 강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지만 같은 대학에 다닌 친구들도 그의 졸업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강씨가 해당 학교를 졸업했다는 기록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먼센스 측은 실제로 확인 가능한 사이트를 찾아 강 씨의 이름을 검색해보았지만 확인되지 않았고, 학교 측에서도 '졸업 여부를 알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측근은 "조지워싱턴 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은 맞지만, 졸업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김주하는 남편 강씨를 가정폭력 및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강씨 역시 공식석상에서 김주하에게 뺨을 맞았다며 맞고소했습니다.
앞서 김주하는 결혼 9년 만인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결혼했고, 슬하에 두 아이(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김주하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주하, 충격 그 자체네" "김주하, 유부남이라니 이게 무슨 말이야" "김주하, 영화가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