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해킹 수사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며 검찰청사에서 난동을 부린 3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해킹 수사를 당장 해주지 않는다며 검찰청사에서 휘발유를 부어 분신을 시도한 혐의
설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서초동의 서울중앙지검으로 찾아와 해킹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당직 근무 중이던 검찰 수사관이 '증거자료와 함께 일과 시간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하라'고 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