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로 개발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연세대 교수 40여 명은 오늘(13일) 오후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학교 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백양로 사업의 폭력성과 강압성을 지적하고 학내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정문에서 본관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학교
백양로 개발 프로젝트는 9백억 원을 들여 백양로 지하에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만드는 사업으로 일부 교수와 학생들은 문화생태적 가치를 무시한 개발이라며 지난 9월부터 반대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박광렬 / widepar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