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해 우선 은평과 길음 뉴타운에 자립형 사립고를 각각 1곳씩 세우기로 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가 강남북 교육격차를 해소하기위해 교육지원 4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남승희 / 서울시 교육기획관
-"지역간 경제적 균형뿐만아니라 지역과 학교간 교육여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4개년 계획의 분야별 예산을 보면 교육격차 해소 천890억원, 우수인재 양성 209억원, 자립형사립고 부지매입 천375억원, 청소년 안전·복지분야 1조668억원 등입니다.
우선 올해 천375억원을 투입해 은평뉴타운(920억원)과 길음뉴타운(454억8천만원)에 학교 부지를 매입한 뒤 이 부지를 자사고 재단에 장기 저리 분할납부 조건으로 매각할 방침입니다.
서울과학고는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영재학교로 전환하고, 서울시내 실업고 중 관광·문화, 컨벤션, 디자인·패션 분야의 특성화고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내 초등학교 568개 교에는 연차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초·중·고교 급수시설이 노후화된 곳도 급수시설을 개선합니다.
풍납동과 수유동에 이어 서부권에 1~2개의 영어마을을 신설하고, 녹지공간과 인조잔디 축구장, 주민 이용 체육관 등 '열린 학교 만들기'에 총 2천476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