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달리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에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온천동에 22살 장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탑승했던 동승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서울 사당동 골목길에 42살 정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사고 차량의 문을 뜯어내 부상자 구조에 나섰지만,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쯤 46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길 위에 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길 위에 서 있던 화물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삼성동에 있는 빌라 옥탑방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불로 64살 남 모 씨가 화상을 입고, 4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