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이웃에 살던 50대 여성을 4개월 가까이 스토킹하다 살해한 혐의로 53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피해여성의 승용차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뒤 수십 차례에 걸쳐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낸 끝에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자 지난 24일 밤 11시쯤 흉기를 들고 여성을 찾아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노승환 기자[todif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