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섬유·패션산업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다양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겨울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려고 구두와 운동화에 부착하는 도심형 아이젠입니다.
등산용 아이젠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하이힐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부산의 한 아웃도어 업체가 새롭게 내놓은 제품입니다.
▶ 인터뷰 : 서정은 / 제품 디자이너
- "여성용 하이힐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고, 남성 캐주얼화나 운동화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신발과 섬유·패션 트렌드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산의 토종 아웃도어 업체들이 첨단 소재로 재무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박만영 / 콜핑 회장
- "아웃도어 전체가 성장해 가면 우리가 멀지 않아서, 한국시장에서 1천억이나 2천억 (매출을 올리면)하면 앞으로 중국시장에서는 3천억 원, 5천억 원, 1조 원은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역 아웃도어 업체들의 성장과 함께 부산의 주력 산업이었던 신발과 섬유 시장도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