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문명'을 주제로 15일 건국대에서 열린 국제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관련 연구진과 농업관련 지도자, 언론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어젠다를 제시했습니다.
정성헌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생명의 경제와 문화를 지향하는 새로운 문명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는 정성헌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우측)
이와함께 인도의 나노 기술학자인 남데오 구루가시다스대학교 부총장이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대안을,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의 리토 교수가 스위스 친환경 정책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대학교의 크루거 교수가 지구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박세원 건국대 생명자원식품공학과 교수는 "과학기술 중심의 문명사회는 지구온난화, 식량, 에너지, 빈부격차, 교육 등의 지구촌 전체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번 세미나가 사람들의 삶과 환경이 생명과 평화의 기반 위에서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