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슈퍼 호박’
전남 함평군이 개최한 호박 선발대회에서 초대형 슈퍼호박이 등장했습니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최한 호박 선발대회에서 무게 71.5㎏의 초대형 슈퍼호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슈퍼호박을 키운 주인은 충북 보은에서 농사를 짓는 이현기 씨로, 이 씨는 올해 5월 지인에게 받은 호박 모종 10여 개를 정성껏 키운 결과 지난 9월 77kg의 슈퍼호박을 수확했습니다.
이후 한 달 가량의 기간을 보관하는 동안 수분이 빠지면서 무게가 줄어 최종적으로 71.5kg으로 출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래호박의 20배에 달하는 이 씨의 슈퍼호박은 성인 남자 두 명이 겨우 들 수 있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씨는 무려 100㎏에 달하는 초대형 슈퍼호박도 재배했으나 날씨가 더워 썩어버리는 바람에 77㎏짜리를 출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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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슈퍼호박을 키운 비법에 대해 “올해 5월 지인으로부터 받은 호박 모종 10여 개를 정성껏 키웠더니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품종이 크고 좋은 것을 골라 잘 숙
그는 내년에는 120㎏ 슈퍼호박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초대형 슈퍼호박 탄생소식에 누리꾼들은 “초대형 슈퍼호박, 우리나라 얘긴지 몰랐네” “초대형 슈퍼호박, 신기하다” “초대형 슈퍼호박, 저런게 진짜 가능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