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부산항 일부 컨테이너 부두의 경우 화물 반출입량이 평소의 절반까지 줄었고, 운송거부가 1주일 이상 이어지면 부두 기능의 마비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화물연대 조합원이 전체 컨테이너 사업자 30만명 가운데 만명에 불과하고 파업동력도 낮다고 판단해, 물류대란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류운송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대응강도를 4단계 중 두 번째인 '주의'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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