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운임제도 개선과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오늘 새벽 4시부터 운송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 항만의 경우 물류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경기 의왕 컨테이너 기지와 부산시청 광장 등 전국 10여 곳에서 파업 돌입을 알리는 집회를 열고 각 지부별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집회를 벌인 뒤 표준요율제 등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다룰 오는 5일의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와 9일로 예정된 본회의 등의 국회 일정에 맞춰 투쟁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