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천억대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자료를 넘겨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7일)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효성그룹 세무조사 자료를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1997년 이후 10여 년 동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5월 말부터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오다, 지난달 26일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탈루세금 추징과 검찰 고발을 확정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