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 8~9일 전국에 비… “가을철 추수 피해 우려”

‘태풍 다나스 북상’

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하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8~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태풍 영향권에 드는 남해안과 경상남북도에는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처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10월 태풍'은 1998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8, 9일에는 태풍의 크기와 강도가 약화되지 않아 태풍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한 제주, 남부지방,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수확기 농작물에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 바란다”고 농가 주민과 관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태풍 다나스 북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다나스 북상, 안그래도 요즘 쌀쌀한데 이제 겨울 옷 입어야겠다” “태풍 다나스 북상, 태풍이 빨리 지나가야 할 텐데” “태풍 다나스 북상, 추수하는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